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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교회’와 ‘목사 교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아니라 세상의 속된 복을 구하는 비루한 욕망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세인들뿐만 아니라 교인들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거센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 교회, 그리고 한인 교회가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사랑받는 건강한 교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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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6 11:59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글쓴이 : 라이트하우스
조회 : 58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 수년 전에 썼던 글인데 한 자매가 공유하는 덕에 다시 읽어보았다. 요즘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본질상' 동일한 내용이라 다시 게시한다...

구차한 변명이 아니라 정당한 변론을 전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가족마저도 내가 지나치게 한국교회와 목사들을 비판한다고 한편으론 걱정하고 한편으론 비난한다.
아니다. 무턱대고 비판하는 것도 아니며 지나치게 비판하는 것도 아니다.
사람이 싫으면 체질적으로 가까이 하지 못하는 나는 오히려 주변의 많은 목사들과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
가식이 아니다. 그들에게 가식으로 대할 이유가 전혀 없으니까...
내가 목사를 비난하면서 결국 목사의 권위를 짓밟는다고 말하는데, 그 말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내입으로 줄곧 교회를 사랑한다면서, 그리스도 신앙의 본질은 교회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는 공동체신앙이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목사의 권위를 무시하겠는가?
교회는 태생적으로 자발적인 모임이다. 은혜로 말미암아 교회에 나간다지만, 자발적인 동의 없이 어떻게 진실한 마음으로 교회에 나가겠는가?
따라서 목회자로서 목사의 권위는 반드시 필요하고,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목사의 권위는 절대로 재물이나, 명예나, 카리스마나, 율법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주께서 부여하신 영적 권위가 아니라면 세상의 모든 권위는 타락한 육적 권위, 바울의 말을 빌면 '똥'같은 배설물에 지나지 않는다.
주께서 주신 권위는 무엇이며, 어떻게 드러나는가?
교만과 우월의식, 인위적 종교제도와 형식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의 종으로서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주어지는 권위이며, 그것은 '섬기는 종'으로서 겸손과 희생의 영성에서 드러나는 영적 권위다.
겸손한 주의 종에게서 성도는 주의 사랑을 느끼고, 주의 향기를 맡고, 주의 모습을 바라본다.
교만과 자기 의에 빠져있는 자에게서 느껴지는 권위는 주께서 주신 진정한 권위가 아니라, 세상의 타락한 가치관에 물든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목사가 죽어 교회가 살면 목사는 영광스럽게 부활한다.
주의 종으로, 주의 사자로, 주의 권위를 부여받은 영적 권위자로 거듭 태어난다. 그런 목사가 죽어가는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다.
당신이 진정 주를 믿고 섬기는 목사라면, 세상에서 기꺼이 죽고 교회에서 겸손한 권위자로 다시 태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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