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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1 23:01
<보수교회는 왜 대면 예배를 고집할까?>
 글쓴이 : 라이트하우스
조회 : 82  
<보수교회는 왜 대면 예배를 고집할까?>
전광훈이 광화문에서 그 난리를 쳤는데도 여전히 대면 예배를 드리겠다고 고집하는 목사들과 교회들이 있다. 이 또한 신앙이 없는 분들과 비교적 멀쩡한 신앙을 가진 분들은 이해를 못할 것이다.
1. 예배 근본주의들.
이런 용어는 없다. 내가 만들어 낸 말이다. 오직 대면해서 회중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에게 주는 나의 선물이다.
예배란 원래 세 영역이 있다.
우리가 아는 개념의 회중 예배. 모든 성도들이 모여 예배 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다. 자기 혼자서 예배하는 개인 예배, 무엇보다 중요한 삶의 예배다. 회중예배로 드렸던 고백을 살아가는 예배다. 가장 중요한 예배다.
회중예배만을 고집하는 목사들은 두 예배가 있다는 것은 아예 모르는 것 같다.
문제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회중예배는 죽어라고 강조하며 모이라고 하는데 그 다음은 없다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삶의 예배다. 회중예배를 수천번 드리면 뭐하는가? 삶이 개차반인데.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가 이것 아니었나? 예배는 잘드리는 장로인데 직원들을 성추행하는 사장이다. 직원들 월급 떼먹고 교회에다는 십일조 많이 한다고 자랑하고. 이런 것들이 개독교의 시초가 아니었던가 말이다.
하나님이 그 사람들의 예배를 받으시겠는가? 택도 없는 소리다.
2. 자폐적인 신앙
좋은 단어가 아니지만 이보다 더 명확하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이 단어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수많은 목사들을 포함한 교인들은 자기들만의 세계에서 갇혀 산다. 교회 밖의 사람들은 우리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우리는 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관심이 없다. 주님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지만, 그들에게 비신앙인들은 지옥의 뗄감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그것이 신앙이 좋은 것이라고 착각한다. 세상에 눈과 귀를 막고 오직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소위 말하는 영적인 일에만 매진하는 것이 최고의 신앙이라고 착각한다. 안타까운 사람들이다. 자기들은 밥 안먹고 사나? 아직 신앙이 뭔지 모르는 얼치기들이다.
3. 돈
말해 뭐하겠나? 그들이 발악하는 것은 아주 단순한 이유다. 다 돈 때문이다. 교인들이 모여야 헌금이 들어온다.
모이지 않으면 헌금이 안들어 온다.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을 것이다. 그러게 누가 빚내서 예배당을 지으라고 했는가? 건물을 가진 교회 중 빚 없는 교회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절대 예배당 짓는데 교회 돈을 다 쓰면 안된다고 주장해 왔었다.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한국교회의 상황을 가장 잘 말해주는 것이다.
코로나로 죽으나 헌금이 안들어와서 굶어 죽으나. 이런 상황이니 예배를 무조건 드리겠다고 덤비는 것이다.
돈이 생명보다 더 중요한가? 자칫하면 남의 생명을 빼앗게 될지도 모르는데 계속 대면 예배를 드리겠다고 해야 하는가?
신앙을 위해 예배를 드린다고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거짓말이다. 돈 때문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교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잠시만 예배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달라는 것이다. 누가 예배를 드리지 말라고 했는가? 거짓말 좀 작작하고 제발 방역 당국에 협조 좀 하자.
하여간 목사라는 것들이 거짓말을 제일 잘한다. 일부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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