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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4 12:29
현 코로나 시국에 대한 부산 기독교 교회 협의회 입장문
 글쓴이 : 정화수
조회 : 42  
다음은 현 코로나 시국에 대한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의 입장문입니다!

부산 기독교 교회협의회 (NCCB) 입장문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 10:36)

   현재 우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위기는 지난 2월 대구 집단감염 때보다 더 빠른 확산세와 높은 감염률을 보이며 우리 모두를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회가 감염확산의 매개가 되었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서 우리는 큰 부끄러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누적 확진자는 730명을 넘었으며, 계속되는 전국 확산의 도화선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일부 교회의 방역 방해는 도를 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교인 명단 확보를 위한 현장조사를 물리적으로 저지하고 방역을 훼방해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일부 교회는 여기에 동조해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예배의 소중함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교회들이 영상예배로 전환한 것은 교우들과 이웃의 안전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기억해야 합니다. 강도 만나 쓰러진 사람 곁을 제사장과 레위인은 '피하여'(눅 10:31, 32) 지나갔습니다. 그들은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배려하는 것보다, 죽은 시신을 만짐으로서 자신을 더럽히지 않을 율법준수 의무(레 21:1-3)에 더 민감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멸시의 대상이던 사마리아 사람은 쓰러진 사람과 마음을 같이하며 행동으로 그를 돌보았습니다.(눅 10:33, 34) 우리는 이 비유 끝에 예수님께서 던지신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 10:36) 하신 물음에 대해 성찰해야 하며,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 하신 교훈에 순종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 곁의 수많은 이웃이 바이러스의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님은 '누가 그들의 이웃이 되겠느냐?'고 한국교회를 향해 엄중하게 물으십니다. 

   그럼에도 예배의 권리가 더 소중하다면, 우리는 예배에 대해 성찰해야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요 4:20) 라며 '예배 장소'로 질문하는 여인에게 예수께서는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요 4:21),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라시며 '예배자의 태도'로 답해주셨습니다. '어디서' 예배하느냐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예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가르침입니다. 

   현재 우리는 전 인류적 생명위기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굳이 이웃까지 들먹이지 않아도 직접적으로 내 부모와, 배우자와, 자녀와 이웃의 문제입니다. 안타깝게도 교회의 모임이 바이러스 창궐의 도화선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교회는 이 사실 앞에서 겸손해져야 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사태 해결에 자발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지금껏 멈출 줄 모르고 탐욕의 문명을 배양해 온 인류사적 위기 앞에서 이제는 멈추어 서서, 침묵하고 성찰하며, 교란된 창조세계를 돌이키고, 회복하는 일에 머리를 맞대야 할 것입니다. 모여 예배하고 싶다면, 모일 수 있는 환경부터 회복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교회는 생명공동체이며,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생명의 담지자들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교회가 자폐적 구조에 빠져, 빛을 잃고 맛을 잃음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밟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의 이웃들은 더 이상 교회를 통해 생명 얻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이며, 자기 목에 연자 맷돌을 달 자는 누구이겠습니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는 단기적으로는 모임을 지양하고, 가정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함으로서 우리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배려해야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그리스도를 따라 인류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자기 비움과 생태적 삶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사태는 자연을 혈육으로 대하지 않은 무정한 역린(逆鱗)의 결과입니다. 너무 작아 감지할 수조차 없는 바이러스가 인류의 역린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저항과 공격을 시작하니 끝을 모르고 질주하던 인류의 행보가 멈춰 섰습니다. 지난 40년간 세계를 움직여 온 지구화, 도시화, 금융화로 인해 지구는 생태적 위기에 직면했고, 결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경고는 작금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라도 사람과 사회와 자연 모두에게 좋은 삶으로 변해야만 합니다. 

   상황이 엄중함에도 '예배할 권리'를 내세워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몇몇 목소리들 앞에서 우리 이웃들은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으며, 불안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지식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엄중하게 물으십니다.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제는 교회가 답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몽니가 아닌 사랑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항상 영원히 아멘.

                                      2020.  8. 23.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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