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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교회’와 ‘목사 교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아니라 세상의 속된 복을 구하는 비루한 욕망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세인들뿐만 아니라 교인들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거센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 교회, 그리고 한인 교회가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사랑받는 건강한 교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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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 12:58
제식구 감싸기?
 글쓴이 : 고마리
조회 : 26  
제식구 감싸기?
그들은 고착화된 목사사회를 바꿀 의지가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목사사회가 그들에게 이미 딱 좋은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회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이들은 언제나 성도들입니다. 아무리 나쁜 성도가 많다고 해도 나쁜 목사의 영향력에 비하면 새발의 피입니다.
이전에 밝힌 K목사의 사례를 듣고 많은 분들이 분개하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바꿀 의지가 있는 분들은 적습니다. 심지어 실제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분들조차 발을 빼는 형국입니다. K목사가 제2, 제3의 교회를 분열시키고, 횡령을 하고, 큰 문제를 일으켜도 자신에게 직접적인 손해를 끼치지 않으면 자기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차 문제를 처리할 때도 그랬습니다. 학교의 요직을 맡고 있는 교수가 문제가 되는 교회나 인물을 진지하게 평가하고 검증하기 보다는 이익의 관점에서 판단하고, 오히려 문제제기 하는이들을 어떤 특정 세력의 정치적 음모에 부화뇌동하는 판단력이 부족한 이로 몰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의 전지적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허탈함을 느꼈습니다.
데이비드 차는 이전에 개신교 내에서 큰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침신대 목회대학원에 입학하여 과정을 마치고 전도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단 행사의 강사로 세워졌습니다. 문제제기를 하고 강사 선정 취소를 요청하자 주최측은 받아들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쇼에 불과했음을 몇 가지 사건으로 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교단 신학교에서 그를 감싸는 듯한 인상을 주어 좀더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더니 더크로스 처치(박호종 목사)와 데이비드 차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이 쉴드를 쳐줍니다. 한 신학교 교수는 적극적으로 그들을 옹호합니다.
솔직히 그 교수의 말대로 데이비드 차가 별 문제가 없다면 공개적으로 검증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그가 정말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새롭게 변화했다면 증명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신학교에서 데이비드 차 문제를 다루는 방식을 보면서 절망을 느낍니다. 데이비드 차의 입장문과 인터뷰가 아무리 진정성이 느껴져도 과거에 큰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을 공개적으로 검증하지 않으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걸까요?
어떤 이는 오지랖 넓게 자꾸 왜 이런 일에 개입하느냐고 저에게 면박을 주기도 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인데 자꾸 내부문제를 밖으로 드러내 빌미를 제공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좋은게 좋은 것이라는 의미요 제식구 감싸기의 전형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아무리 목사가 되어 목회 경험이 많고, 신학 교수가 되어 신학생을 가르친다 해도 아닌 건 아니지 않습니까? 언제부터 불의를 외면하거나 아니면 강력하게 쉴드를 쳐주는 인생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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