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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교회’와 ‘목사 교인’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의 양식이 아니라 세상의 속된 복을 구하는 비루한 욕망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세인들뿐만 아니라 교인들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거센 지탄을 받고 있는 한국 교회, 그리고 한인 교회가 하나님과 세상으로부터 사랑받는 건강한 교회로 다시 태어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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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9-01 22:26
양심
 글쓴이 : 고마리
조회 : 574  
양심
  •  최태선 목사
  •  승인 2021.08.31 23:45
  •  댓글 0

이근안 목사님께서 뉴스에 등장하셨다. 피신하느라 챙기지 못했던 퇴직금을 받으려고 퇴직금반환소송을 했다가 패소했다는 소식이다.

사람들은 그를 고문기술자라고 불렀다. 그는 인간을 가장 잔인하게 파괴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단순히 육체만을 파괴시키는 일이 아니라 영혼을 파괴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그런 일을 하던 사람이 목사님이 되셨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불가능하지 않다. 그러니까 이근안이 목사님이 되셨다. 이분이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조금이라도 가책을 느낀다면 목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하나님은 어떤 죄라도 용서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자신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해도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일까. 양심이다. 양심이 있다면 이근안은 목사가 되지 말아야 했다. 자신이 정말 자신이 저지른 고문이라는 인간말종이 하는 일에 대한 최소한의 가책이라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인정했다면 그는 목사가 되지 말아야 했다. 신앙을 가질 수는 있다. 신학공부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물론 내 생각이고 내 판단이다. 그러나 그에게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 있다면 그는 목사가 되지 말아야 했다. 나도 안다. 양심이 있는 인간이 고문기술자가 될 수 있는가. 절대로 없다. 고문기술자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이다. 여기서 인간이기를 포기한 자라는 말의 의미는 양심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그가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그에게 없던 양심이 생겨나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에게 없던 양심이 생겨났다면 그는 그 양심 때문에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근신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신이 저지른 고문으로 죽은 사람이건 살아있는 사람이건 그런 사람들을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그런 사람들의 인간다운 삶의 회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런 그가 목사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돌본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것이 바로 그가 양심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몸담고 일했던 과거의 일의 대가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맞다. 그는 국가의 공무원으로 일했다. 그는 그런 자신의 일을 아직도 떳떳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시 반복하지만 그의 양심이 있거나 생겼다면 그는 퇴직금 반환소송과 같은 일을 생각도 할 수 없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이근안을 통해 반드시 보아야 하는 것이 있다. 양심이다. 양심은 하나님만 보시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하나님만이 우리의 가장 깊은 속내인 양심을 제대로 보실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라고 해서 그것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처럼 인간의 중심을 보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잘 생각해보라. 그래야 하지 않는가.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헤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겉으로만 의로운 척 하는 사람들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그것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는 것이다. 법은 겉으로 드러난 일만을 문제 삼을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의 깊은 속마음을 보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마음속의 진실을 기뻐하시는 주님, 제 마음 깊은 곳(양심- 나의 해석)에 주님의 지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명령의 목적은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는 양심에 거리끼는 것이 한 점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모든 일에 바르게 처신하려고 합니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보라. 양심은 성서를 관통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다울 수 있는 것도,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다울 수 있는 것도 선한 양심이 있어야 가능하다. 오늘날 그리스도교가 엉터리 종교가 된 것은 그리스도교가 이 양심을 버렸기 때문이다.

신앙의 자유가 허용된 직후인 314년 교회는 믿음을 저버린 자들을 제명하는 것으로 처벌할 뿐 더 이상 그들의 양심에 대해 묻지 않는 곳이 되었다. 이것은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교회가 건물을 소유하고 재산의 소유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자 본질적으로 진리로부터 벗어나는 결정적인 교회의 타락이었다. 그리스도교가 양심을 버린 이후 교회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가 될 수 없었다는 것이 나의 그리스도교 역사 이해이다.

그러니까 오늘날 교회의 부패와 타락은 결코 일탈이 아니다. 그것은 변질된 그리스도교의 열매이다. 오늘날 그리스도교는 공들여 부패와 타락을 심고 거둔다. 내 말이 지나치다고 생각되는가.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가 양심을 버린 후 일어날 수밖에 없는 당연한 결과들이다.

한 번 생각을 해보라. 어떻게 세습이 가능해지는가. 양심을 버렸기 때문이다. 어떻게 교회 안에서 헌금유용이 일어나는가. 양심이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교회 안에서 성추행이 벌어지는가. 양심이 실종되었기 때문이다. 아니 근본적으로 어떻게 교회가 커질 수 있는가. 양심에 화인을 맞았기 때문이다.

“간음하지 말아라'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은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하였다.”

예수님의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가. 예수님이 바라보시는 것은 사람의 중심이다. 그것이 바로 양심이다. 양심은 이처럼 인간의 중심이며 바로 그곳이 복음이 새겨져야 하는 곳이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세례의 의미가 죄를 씻는 것이 아니라 선한 양심의 회복이라는 것을 안다면 오늘날 그리스도교는 결코 오늘의 모습이 될 수가 없다.

단순히 부패와 타락의 문제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실종이라는 말도 안 되는 교회 현실의 원인 역시 마찬가지다. 양심을 버린 것이다.

몇 년 전 나는 한 신부가 승합차를 타고 가다 옆에 앉은 여성의 가슴을 만졌던 사건을 기억한다. 그 신부는 자신의 성추행을 인정하고 어떠한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했다. 나는 그 신부를 보고 실망한 것이 아니라 그 신부의 미래를 기대하게 되었다. 그는 얼마든지 자신의 잘못을 부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다.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의 양심이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나는 양심이 살아있는 그 신부가 좋은 신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이근안 목사님이 바로 이 사실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일깨우는 타산지석이 되기를 원한다. 모든 것은 양심의 문제이다.

그리스도교가 되찾아야 할 것이 바로 이 양심이다. 교회를 정결하게 하기 위해 찾아야 할 것도 바로 이 양심이다. 그리스도교 안에서 양심이 작동할 때, 그리스도인의 양심이 회복되어 선한 양심이 될 때, 그리스도교는 다시 생명의 종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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